12/14/2009

read & talk - 신

(神)은 신앙의 대상으로서 대체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를 말한다. 신은 여러 종교민간 신앙에 서 숭배되며, 많은 경우 인간과 유사한 인격과 의식, 지성, 감정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여러 신앙에서 벼락이나 홍수와 같은 거대한 자연 현상들은 신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간주되며, 또한 신은 인간의 탄생이나 사후의 운명 등을 결정하는 존재로 여겨지기도 한다.

위키 백과에 나온 신의 정의.




이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신, 전 6권으로 이루어져있다. 짬날대마다 교보문고에 서서 읽어보았다. 그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 짬내서 긴장감과 함께 완성해가는 신의 개념.

신의 세계, 억겁의 시간, 또다른 세상, 은하수 등등.

결국은 내안에 있다. 라는걸 느끼게 해주었다. 내안에서 시작되어 내안에서 끝나는.  소우주개념의 나.

다스리라는 말따윈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느낀점은 단순하다.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 그렇기에 what.

새로운 방식의 소설이었고,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글이었다. 이런 책을 만든 베르나르가 참 부럽다.

나도 이런 글을 쓰는 작가. 현실적으로 이렇게 살 수 있는 토양에서 자라난 그가 부럽다.

Anyway,

감동적인 대사가 너무나 많아 책의 가치가 더욱더 올라간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이런책이 언제 또 다시 나타날지...아무도 모를일이다.

그저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fine.

12/13/2009

Next Year Luck with me!



2010年의 土亭秘訣



이준용(男) : 己未年 丁丑月 庚子日 乙酉時
작성일 : 2009年 12月 13日


卦象維吉之意(괘상유길지의)


봄 동산에 꽃들이 성을 쌓아 피어 오르니 천만 가지의 일들이 활기를 띄게 될 운세 입니다. 신수가 대길하여 이르는 곳마다 길함이 있습니다. 길성이 나에게 비쳐 은인을 만날 운수 입니다. 가족 친지 모두 서로 화합하여 더 할 수 없이 화목하며, 관록이 몸에 따르니 출세나 승진의 기회가 여러 번 찾아 오리라 봅니다. 그러나 만약, 色情(색정)에 눈을 돌리게 된다면 질병을 얻거나 신수에 좋지 않은 일들이 찾아 옵니다. 그 외에는 올해의 운세가 좋습니다. 한마디의 호령으로 여섯 무리를 거느리고 동서남북 어디든 종횡무진 하여 여섯 나라를 다스리니, 그 위엄이 어디에 비교 하겠습니까. 지난날 잃었던 모든 것들을 찾아 회복하니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 나가는 氣像(기상)을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花爛春城(화란춘성) 꽃이 봄을 만나 활짝 피었으니
萬和方暢(만화방창) 만 가지가 전부 평화롭다.


君明臣賢(군명신현) 임금은 밝고,신하는 현명하니
上下相和(상하상화) 상하 모두가 화합한다.


方得吉運(방득길운) 바야흐로 길운이 찾아 들었으니,
進財振名(진재진명) 재물은 늘고,명성을 떨친다.


若無大榮(약무대영) 이와 같은 큰 영화를 못 누린다면
反有疾病(반유질병) 질병으로 고생이 따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