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2009

아파트 하나 사고

아파트 하나 사야겠다.

그리고 내셔날 지오그래픽에 들어가면 어떨까?



Adventure I Create, Think with Action, Adventure I Finish.

6/21/2009

To me, young no more

오늘 6월 21일 일요일. 2009년.

흔히들 말하는 젊은 시절의 방황기가 아닌가 싶은 그런 기간중 하루. 멋모르고 지나가서 '아차' 라고 후회만 하게 되는 어린시절보다 더욱더 힘든 이유는.

순간순간이 아차 싶은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별 다른 변화나 행동없이 순간순간을 멀거니 보내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마치 혼자만의 고생길이고 혼자만의 슬픈 과거인냥 억울해 하고만 있다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알려해도 알 수 없는 완전 개인적인 삶과 그의 꼬리들.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고 웃어넘기거나, 팔자가 그렇겠거니 하고 체념이나 하고 살려다가도 아직은 젊기에 그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다.

 난 참 비겁해.  떠나려는 궁리만 하고있으니. 분명 돌아오기 위한 떠남을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떠난 마음을 따라서 몸이 출발하기만을 기다고 있는 초 여름의 어느 일요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