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21일 일요일. 2009년.
흔히들 말하는 젊은 시절의 방황기가 아닌가 싶은 그런 기간중 하루. 멋모르고 지나가서 '아차' 라고 후회만 하게 되는 어린시절보다 더욱더 힘든 이유는.
순간순간이 아차 싶은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별 다른 변화나 행동없이 순간순간을 멀거니 보내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마치 혼자만의 고생길이고 혼자만의 슬픈 과거인냥 억울해 하고만 있다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알려해도 알 수 없는 완전 개인적인 삶과 그의 꼬리들.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고 웃어넘기거나, 팔자가 그렇겠거니 하고 체념이나 하고 살려다가도 아직은 젊기에 그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다.
난 참 비겁해. 떠나려는 궁리만 하고있으니. 분명 돌아오기 위한 떠남을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떠난 마음을 따라서 몸이 출발하기만을 기다고 있는 초 여름의 어느 일요일 밤.
흔히들 말하는 젊은 시절의 방황기가 아닌가 싶은 그런 기간중 하루. 멋모르고 지나가서 '아차' 라고 후회만 하게 되는 어린시절보다 더욱더 힘든 이유는.
순간순간이 아차 싶은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별 다른 변화나 행동없이 순간순간을 멀거니 보내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마치 혼자만의 고생길이고 혼자만의 슬픈 과거인냥 억울해 하고만 있다만,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 알려해도 알 수 없는 완전 개인적인 삶과 그의 꼬리들.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고 웃어넘기거나, 팔자가 그렇겠거니 하고 체념이나 하고 살려다가도 아직은 젊기에 그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참. 한심스럽다.
난 참 비겁해. 떠나려는 궁리만 하고있으니. 분명 돌아오기 위한 떠남을 생각하는 건 아니니까...
떠난 마음을 따라서 몸이 출발하기만을 기다고 있는 초 여름의 어느 일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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